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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지역산단이 경쟁력이다](12)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
신평장림 산업단지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됐다. 지난 86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법정관리공단으로 지정돼 90년대 중후반까지 부산의 핵심 산업집적화 단지로 명성을 날렸다.

 현재 부산의 대표적 산업단지로 자리 매김한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지사과학산업단지 등에는 바로 이곳 신평장림에서 성장해 이전한 기업이 상당수에 이른다.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인만큼 변화·발전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입주기업의 의지도 가장 크다. 67만2000㎡의 한정된 용지는 신규 공장 증설을 가로막고 있다. 160여개 입주기업 수도 최근 몇 년 새 거의 변화가 없다.

 “공간적 한계에 부딪혀 뚜렷한 발전 방향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단지 관리공단 관계자는 털어놓는다.

◇업종 변화와 고도화 현안=지난 4월 부산발전연구원은 신평장림산단을 포함한 부산 지역의 주요 노후공단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내놓았다. 결론은 업종 변화와 고도화다.

 현재 신평장림의 대표 업종은 조립금속과 섬유·의복으로 전체 입주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석유화학, 목재·종이, 음식료업 등도 대부분 대규모 공장용지가 필수적인 업종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업종 유치,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의 변화, 현 상황에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이 신평장림 산업단지의 당면 과제라 할 수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의 산업단지 재정비 보고서에 따르면 신평장림은 환경오염 배출업체의 친환경 업종 전환 등 산업환경 재배치 노력과 지하철 1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 쾌적한 산업환경 조성을 통한 단지 이미지 개선, 산업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연구지원센터 설립 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 발전 분위기 고조=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들은 이러한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계획을 토대로 신평장림 산업단지만의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다. 환경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친환경산업단지 구축 등 단지 업종 변화와 고도화라는 비전은 단기간에 이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관리공단과 주요 입주기업들은 포기하고 떠나려는 기업보다는 남아서 상생 발전하자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올해 들어 단지 내 입주기업 간 교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관리공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회원사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처리와 경영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등 입주기업 간 교류를 통한 단지 진흥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단지 변화·발전의 주체는 입주기업이고 그 혜택 또한 입주기업에 돌아온다는 인식도 크게 확산되고 있다.

여대동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무국장은 “업체 임직원 간의 업종별 소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동호회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단 입주기업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변화발전의 의지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해 나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수복 신평장림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인터뷰

 “신평장림산업단지의 살길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를 모델로 삼아 첨단 업종을 유치하고 이로써 단지 전체를 고도화, 고부가가치화해 나가는 것밖에 없습니다.”

 박수복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62)은 단지 내 업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만이 신평장림산업단지가 생존하는 길이라 강조했다. 20년 전 평당 5만원이던 땅값이 250만원을 넘나들면서 신규 공장용지가 필요한 알짜 기업들이 하나 둘씩 단지를 이탈하는 현실을 두고 하는 얘기다.

 이어 박 이사장은 “정보통신이나 생명공학 분야의 기업 유치뿐 아니라 단지 내 섬유의류 업체는 기능성 섬유개발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달성할 수 있지 않겠냐”며 입주기업 물갈이가 아닌 내부의 변화를 통한 업종 고도화의 길도 함께 제시했다.

 올해로 이사장 취임 3년째를 맞은 그는 그동안 단지 내 기업 교류 및 지역 산·학 연계 사업에 역점을 두어왔다. 업종 고도화,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 간 정보교류와 산·학 협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입주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현재 가장 필요한 사안에 맞춰 업종 및 기능별로 소그룹 단위의 모임을 적극 주선했다. 그 결과 현재 신평장림 산업단지의 소모임은 어느 단지보다 활발하다. 또 입주기업과 지역 상공회의소 및 부산시간의 간담회를 활성화해 입주기업이 처한 현실을 외부에 적극 알리는 한편, 지역 협·단체의 다양한 협조 방안을 이끌어낸 것도 그의 활발한 대외 활동 스타일에 기인한다.

 현재 입주기업 대륙금속의 대표이기도 한 박 이사장은 지난 1988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현재 19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중장기적으로 신평장림공단이 고부가가치 최첨단 업종의 클러스터로 나가는 데 디딤돌을 놓고 싶다”는 말로 신평장림산업단지를 향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입주기업/대양전기공업

 대양전기공업(대표 서승오 www.daeyang.co.kr)은 지난 77년 설립돼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부산의 대표적 해양IT 기업이다. 설립 초기 7명으로 시작해 현재 임직원 400여명, 연간 매출액만 1000억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양전기공업의 출발은 탐조등, 항해등과 같은 선박용 조명이다. 현재에도 조명 부문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선박용 조명업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상선과 유조선은 물론이고 각종 군함과 특수선에 사용하는 함내외 통합통신시스템(ICS)과 종합항법시스템(INS), 디지털 해도 등 전자·통신분야, 각종 계기시스템, 그리고 송풍기 배전반 등 배의 전자통신망에 관한 거의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한다.

‘무엇이든 내 손으로 개발한다’는 장인정신은 오늘의 대양이 있게 한 원동력이다. 대양은 연 매출 1000억원 중 8%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 매출액 대비 20% 가까운 때도 있었다. 자체 기술개발을 위해 시험설비를 만들고, R&D에 성공하면 다시 양산설비에 투자하는 과정을 해마다 반복하면서 현재까지 자체 개발한 제품만 5000여종에 이른다.

현재 대양전기공업은 주생산품인 선박 조명기구를 차세대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중점 추진 중이다. 또 LNG선 탱크 내부에 부착하는 극저온 온도센서의 국산화,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는 무인잠수정 등에 사용되는 각종 전기전자 장비를 첨단 IT기술와 융합시키는 노하우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집중 조명을 받은 ‘해미래’는 미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개발된 6000m급 심해 무인잠수정으로 대양전기공업의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있는 첨단 제품이다. 선체 설계는 해양연구원이 맡았지만 운동제어, 위치추적, 수중통신, 운용 소프트웨어 등 주요 장비는 대양전기공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서승오 사장은 “외형보다는 내실을 중시하고, 특히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자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을 자체 개발하면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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